| 섬망이라는 질병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노인환자나 수술 후 환자의 경우 일시적으로 치매나 우울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치매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고치료 중인 질병과 관계없이 느닷없이 나타나 원래 질병보다 섬망 상태로 더욱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코이지가 이 독특한 질병인 [섬망]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섬망과 치매 무엇이 다를까?
| 섬망과 치매는 겉으로 보이는 증상은 크게 차이가 없을 수 있다.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비슷해, 급성 뇌 기능 부전, 혹은 급성 치매라 부르기도 한다.하지만, 전형적인 치매에서는 수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지며 인지기능 저하가나타난다면, 섬망에서는 질병으로 인한 입원, 큰 수술, 사고로 인한 손상 등의 사건을 전후로 수시간,혹은 수일 사이에 급격하게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밤 시간대나 어두운 장소에서 나빠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치매와 달리 환시, 환청 등의 환각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
섬망을 일으키는 원인?
| 1. 뇌질환 – 뇌졸중, 뇌외상, 뇌종양, 뇌 감열질환 등 의식 수준과 뇌기능이 저하되어 섬망 발생 2.뇌에 영향을 주는 신체 질환 – 감염성 질환, 내분비 대사성 질환,뇌혈관계 및 호흡계 질환뇌기능에 영향을 줌으로써 섬망 발생 3.약물이나 물질에 의한 중독 – 중금속 등의 독성 물질 중독 노년기에서는 약물 대사 능력이 저하되어 치료용 약물의 부작용으로 섬망 발생 4.약물이나 물질의 금단 현상 – 알코올, 수면제, 진정제 등의 장기간 사용으로 의존이 발생한 약물이나 물질이 중단될 때 섬망 발생 |
섬망 치료를 위한 원칙
| 1. 환자에게 친숙한 환경을 유지 2. 환자에게 오늘의 날짜와 상황을 알려주어 현 상황을 파악하도록 돕고 반복적으로 제공 3. 자연광이 들어오고 날씨, 시간 변화를 알수 있는 곳이 좋으며 밤 동안에도 병실에 낮은 강도의 불빛을 두는 것이 좋다. |
| 섬망은 수술 후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을 때 발생하는 일시적 인지저하 상태입니다. 대개는 양성질환으로 몸 상태가 회복되면서 원래 상태로 돌아오므로 적절한 약물치료와 안정적인 환경이 환자의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