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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주거공간을 중심으로 한 시니어 비지니스가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노령 인구는 계속 늘고 70~80대의 일상생활 중 80% 가량이 집에서 이뤄지는데 학령기 자녀를 둔 4인 가족 기준 공동주택이나 실버타운 외에 시니어 맞춤형 주거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윤혜경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한국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지만, 노인 인구가 기존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겪는 불편이 많다” 고 지목하고 이를 위한 해결법으로 유니버셜 디자인을 제안했습니다.

윤 교수 연구팀이 강원도 춘천시의 노인 거주 39가구를 방문해 실내 공간,설치물,마감재질과 색, 조명을 기준으로 거주하는 데 불편한 요소를 조사한 결과 모든 공간에서 평균 다섯 가지 이상의 불편 사항이 지적됐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휠체어를 타고 이동할만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점으로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 평면을 적용하면서 방과 문 폭이 좁아졌는데, 이 때문에 휠체어가 지나다니기 어렵고 안방 침대 주변으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할만한 최소 공간(폭 900mm)도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욕실 문 폭은 850mm이하여서 휠체어가 드나들 수 없고 문턱도 높아 노인은 물론 일반인도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주방은 서서 일하는 것을 기본으로 설계해 다리가 불편한 노인은 더욱 이용이 어렵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유니버셜 디자인과 맞춤형 주택 설계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한국 갤럽 조사 결과 은퇴 후 집값이 떨어져도 집을 계속 소유하겠다는 응답이 95%, 선호하는 주거 유형은 50%가 아파트로 나타났는데 이들을 위한 아파트 맞춤형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노인이 거주하기 좋은 공간은 곧 누구에게나 편한 공간이여서 일반 분양 아파트에 적용해 새로운 표준 주택 모델이나 설계를 개발하고 맞춤형 자재,설비를 개발하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Published by 운영자

시니어가 행복하면 나라도 행복해집니다. 내집에서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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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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