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Benign paroxysmal vertigo)이란?
‘양성자세현훈’ 이라고도 불리는 이석증은 일종의 칼슘 부스러기가 떨어져나와 몸의 균형을 느끼는 세반고리관으로 흘러들어가 회전성 어지러움과 안진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40~50대 이후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석을 잡아주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는 원인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외부 충격, 바이러스의 감염, 약물의 부작용, 메니에르병, 귀 수술, 비이과적 수술 등이 원인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공포를 일으킬 정도로 심한 경우까지 사람에 따라 다양합니다. 어지러운 동안 속이 메스꺼운 느낌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구토를 유발하거나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않아도 수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 중의 하나이기때문에 병원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 역시 꾸준히 이루어져야합니다.
특히 이석증으로 인해 심한 어지럼증을 경험했다면 고개를 마구 흔들거나 자세를 갑자기 바꾸는 행동, 격렬한 운동, 수영은 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카페인,흡연은 불필요하게 신경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하고, 수면 외 장시간 누워 있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어지럼증이 평소에 있을 경우에는 균형을 잃을 경우를 항상 대비하며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팡이를 사용하거나 어지러울 경우 바로 앉도록 합니다.
이석증은 신경과와 이비인후과 모두 진료가 가능합니다.
